[의왕=환경일보]장금덕 기자 = 의왕시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이 영어학습 능력을 높이고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자매도시인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과 미국 아칸소주 노스리틀락으로 각각 어학연수를 떠났다.


 1개월 일정으로 진행되는 어학연수 참가 학생과 인솔 공무원들은 캐나다행 16명(학생 14, 인솔공무원 2)이 6일 오후, 미국행 11명(학생 10, 인솔공무원 1)이 9일 오전 각각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들은 연수 기간 동안 의왕시 공무원의 지원과 인솔 아래 미국과 캐나다의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 형식으로 머무르며 현지 고등학교에서 정규수업을 받고 각종 문화체험에 참가할 계획이다.

런던시 템즈밸리 교육청이 주관하는 캐나다 연수에 참여하는 학생 14명은 윌프리드 고등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인근의 토론토 및 나이아가라폭포 관광, 웨스턴 대학교 방문 등의 체험을 하게 된다. 학생 10명이 참여하는 미국 연수는 노스리틀락고등학교 수업과 클린턴 박물관, 디스커버리 박물관 탐방 등으로 이뤄진다.

한 달 과정의 연수를 마친 학생들은 다음달 5일(캐나다), 7일(미국) 각각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어학연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소중한 학습기회이며, 의왕시와 각 자매 도시들에는 인적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및 유대 강화의 기회도 될 것”이라며, “의왕시 청소년들이 짧은 일정 속에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면서 넓은 세상을 이해하는 자세를 가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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