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문화교실 꽃누루미 자원봉사자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SL공사>



[환경일보] 박순주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재용, 이하 SL공사) 및 드림파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드림파크 시민문화교실 압화동아리 7명은 7월23일 인천 서구 치매센터를 찾아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꽃누르미 체험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3회째를 맞는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에서 채취해 정성껏 말린 꽃들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 수업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드림파크 시민문화교실 꽃누르미 동아리 반은 6개월간의 무료 교육기간 후 계속적인 취미활동과 소질개발로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고 봉사하고자 지난 4월 ‘꽃 드림 연구회’라는 이름으로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자원봉사자는“드림파크에서 채취하고 정성들여 말린꽃을 활용해 작고 소박한 작품이지만 기쁘게 수업에 참여하시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문화교실에서 배운 것들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L공사 측에 따르면 꽃누르미 강좌는 2012년 9월 개설되어 현재 7기까지 154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그 외 사진·홈패션·풍물·대금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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