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서울시



 

[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어린이들의 로망 뽀로로택시를 이제 서울대공원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뽀로로택시를 기존 예약제에서 이벤트 형식으로 운영방식을 전환해 3월21일부터 서울대공원에서 포토존 운영 및 시승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개인택시조합과 함께 작년 12월, ‘뽀로로택시’ 20대를 도입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했다. 그러나 예약이 하루 10건 이내로 제한되다보니 뽀로로택시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하늘의 별따기였다.


이에 따라 뽀로로택시는 3월~5월까지 월 2회씩 총 6회의 토요일, 11시~15시까지 서울대공원 매표소 앞 우측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우선 5월까지 이벤트를 운영해 보고 시민 호응에 따라 향후 행사 지속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포토존에서는 뽀로로택시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원하는 어린이들은 보호자와 함께 뽀로로택시를 타고 서울대공원 순환도로(약 15분)를 돌아볼 수 있다. 요금은 일반 택시요금(기본요금 3000원)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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