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DSN 이홍구 고위자문회의 의장(前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



 

[프레스센터=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한국 SDSN)가 기획하고 KDI국제정책대학원(KDIS), 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및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가 공동주최한 ‘UN 2030 지속가능발전어젠다와 한국 컨퍼런스’가 8월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한국SDSN 양수길 대표


▲한국SDSN 이홍구 고위자문회의 의장(前 국무총리)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9월25~27일 UN본부에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모여 ‘2030 지속가능발전 어젠다’를 채택하는데 앞서 우리나라의 지속가능발전 종합대책을 점검,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SDSN 양수길 대표는 개회사에서 “우리나라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는 모델의 전환이 시급하다”며 “특히 UN 2030 지속가능발전 어젠다에서는 우리나라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점검과 그동안 발전 경험을 자산으로 빈곤개도국을 지원하는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SDSN 이홍구 고위자문회의 의장(前 국무총리)은 “지속가능발전은 더 이상 연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국제적 흐름에 동참에 발맞춰 나가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반기문 UN사무총장과 글로벌 SDSN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대표가 영상으로 한국 컨퍼런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컨퍼런스는 총 3개의 세션과 마무리 세션으로 이뤄지며 ▷지속가능발전종합목표 체제의 분석 ▷빈곤개도국의 지원을 위한 한국의 역할과 ODA ▷UN 2030 지속가능발전어젠다 정상회의 의의와 한국의 대응방안 등에 대해 본격 논의되면서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UN 2030 지속가능발전어젠다와 한국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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