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윈엔터프라이즈의 첫 번째 브랜드 소보루치킨이 브랜드 론칭 6년 만에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거쳐 가맹사업을 새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소보루빵을 닮은 오븐구이치킨으로 가맹사업을 했던 (주)아이윈엔터프라이즈의 첫 번째 브랜드 소보루치킨이 브랜드 론칭 6년 만에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거쳐 가맹사업을 새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몰비어와 소형평수의 포장마차스타일이 유행하는 현재의 주류 소자본창업시장에서 오히려 중형평수에 요리로 승부를 보겠다는 역발상이 ‘다이닝펍 소보루’의 핵심전략이다.

시시각각 유행에 민감한 치킨시장에서 기존 메뉴와 인테리어와 시스템으로는 현재의 레드오션에서 생존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새로운 임원진은 작년서부터 메뉴와 시스템을 준비를 하였다. 이후 B급 상권인 경기도 부천에 1호점을 열고 최근까지 시험운영을 하였고, 입소문을 타면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한주, 한범구 공동대표는 “지난 6년간 회사를 운영하면서 점프노리키즈카페(90호점)와 김밥킹(50호점)등 전국 150여 개 브랜드를 운영을 하고 있지만 정작 제 1 브랜드였던 소보루치킨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1년간 대표가 바뀌고 구조조정을 겪으면서 새로운 회사로 거듭난 만큼 회사의 모태가 되었던 소보루치킨을 다시 부흥시키고자 작년 말부터 새로운 R&D팀을 구성하고 ‘다이닝펍 소보루’를 새롭게 론칭하였다”고 말했다.

해당 브랜드는 단순히 술을 팔고 치킨을 파는 가게가 아닌 치킨을 요리로 재 탄생시켜 누구나 제대로 된 치킨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는 곳으로 마치 레스토랑펍의 편안한 인테리어 속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콘셉트의 브랜드를 기획하였다고 전하였다.

매년 유행하는 아이템으로 뜨고 망하는 브랜드가 많고 그로 인해 실패한 브랜드는 없애버리는 가맹본부의 관행이 적지 않은 프랜차이즈시장에서 기존 브랜드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해서 승부를 보겠다는 ‘다이닝펍 소보루’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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