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세계 경제 침체와 내수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최근 국내 화장품 업계가 위축 된 가운데 녹십초의 더스킨하우스의 행보가 눈에 띈다.

더스킨하우스는 국내 오픈 마켓에서의 반응이 뜨거워, 지마켓 3회 연속 고객만족 1위, 옥션 12회 연속 최우수 판매자, 2014 옥션 뷰티어워드 스킨케어부문 1위로 선정되었으며 녹십초의 또 다른 브랜드 스페랑스는 스파와 피부과 병원 위주로 국내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더스킨하우스와 스페랑스 두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등 계속해서 국내 및 해외에서 두 브랜드의 성장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더스킨하우스는 싱가포르, 홍콩, 대만, 몽골, 리투아니아,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러시아, 터키 등 10여개국으로 수출 중이며 oem 제품 또한 다수 국가로 수출 중이다.

현재 새로운 바이어 업체 2곳과 계약을 마쳤으며 계약 내용을 협의 하는 업체도 3~4곳으로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수출국가가 늘어날 것으로 여겨진다. 스페랑스 역시 아시아, 중동, 유럽 등 10여 개국으로 수출 중이며, 다수 국가의 바이어들과 수출 계약 협의 중에 있다.

녹십초의 두 브랜드 모두 국내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5년에는 두 브랜드 모두 매출 200%이상 성장할 것을 목표로, 브랜드 별로 다른 전략을 취하며 공격적으로 해외 수출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녹십초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두 브랜드의 성장을 가속화 하기 위해 녹십초 박형문 회장이 직접 챙기고 신경 쓰고 있다. 앞으로 두 브랜드의 성장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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