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시장점유율 유지에 안간힘...불법 대포폰도 한몫

[환경일보] 강기성 기자 = SK가 이통사 1위사업자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던 이유는 바로 시장점유율이자 가입 고객수이다. SKT는 지난 20년 이상을 50% 고객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갖가지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 왔다. 때문에 마케팅의 방향성은 KT와 LGU+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것이 기존 고객들에 집중돼있다. 지난 13일 여느때처럼 SKT는 또다시 방통위에 35억의 대량 과징금을 얻어 맞았다. 업계에서는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었으나, 또한 새정치민주연한 최민희 의원이 지난해 꾸준히 제기했던 시장점유율 지키기 위한 SKT의 바닥(?)을 치는 듯한 방법이다. 그룹사를 이용해 있지더 않은 외국인 이름들을 만들어 선불폰이라는 요금제도로 지난 20년간 대포폰들 가짜고객들 ‘주인없는 폰’들을 시중에 난립시켰다. 2013년 말 50% 시장점유율이 제대로 꺽이기 시작했을 때, 1위 사업자인 SKT의 외국인, 개인정보를 무시.이용한 비도덕적인 행각들이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시장점유율에, 이통사1위라는 명예를 지키기 위한 몸부림.


신한카드 포함 6개사...소비자 알권리 무시

은행·보험회사·신용카드사 등 소비자 민원이 많은 국내 주요 대형 금융회사 10곳 중 7곳이 고객들의 민원 내용과 처리결과를 꼭꼭 숨겨 알권리를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주요 은행 12개사. 카드사,7개 증권사 10개 보험사 20개 총 49개 대형금웅사 홈페이지는 무용지물이라는 뜻. 최근 2년 동안 그나마 15곳만 공개됐다. 특히 보험 부문이 공시에 비공개에 가장 적극적이었는데. 공개하라는 공지는 있고, 정보는 미공개. 카드업계에서는 업계 1위인 신한카드를 필두로 삼성카드·현대카드·롯데카드·우리카드·하나카드가 해당됐고, 민원 공개를 한 곳은 KB국민카드뿐이었다.

 

 



SK그룹의 성공불융자 130% 상환...SK이노베이션은 120% 수익을 어떻게 냈나

자원외교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경남기업의 성공불융자 비리이다. 국가의 세금이 해외자원개발이라는 이유로 정치인들의 호주머니. 선거자금 등으로 돌려져, 성완종 회장 리스트까지 이르러 정국은 혼란스럽다. 실타래들이 정리가 될 만 싶으나. 검찰은 성공뷸융자의 온상지인 석유공사 조사에 들어갔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이 글은 비리에 관련된 글은 아니다. 다만. 성공불융자가 얼마나 허투루 낭비됐는지. 적법한 제도라는 미명하에 해외로 대기업들의 나들이로 버려진 어려운 시절 국민들의 혈세들이 얼마나 허무하게 낭비왰는지를 통계수치로 짚어보았다. 지난해 자원외교 감사에 대기업과 정부의 유착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던 정의당 김제남 의원실에서 기업들 성공불웅자 내역을 모두 받았다. 이중 가장 융자규모가 큰 기업이 SK이노베이션이다. SK이노베이션이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해명할 수 있는 이유는 적법했다는 점과 성공을 거두고 정부에 130%의 이득을 남겨줬다는 점이다. 유일하긴하다. 과연 해외자원 개발로 이룬 수익일까.? 정확한 수치로 분석해 보았다.


포드코리아, ‘녹슨차량’을 신차로 판매하다 들통나

포드에서 판매한 차량 중에 한글 지원이 잘 안 되고, 녹이 슨 차체를 팔았다면 누구의 책임일까. 최근 포드가 10년 만에 판매 4위 진입에 효자노릇을 한 대형SUV 익스플로러 결합이 발견돼 구매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네이버카페 '팀익스플로러' 운영자는 본지에 제보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려왔다. 차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SYNC'를 비롯, 주요 기능들의 한글 메뉴가 모두 깨져 나왔다는 것.엔터테인먼트 기능인 마이포드 터치가 한글을 인식 못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소비자들이 더욱 분개한 것은 제보자에 대한 회사측의 무대응이다. 현재 한국에 수입되는 수입차중에 한글을 인식하지 못해 한글깨짐현상이 나타나는 수입차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S그룹 노사전략’, ‘Green化’ 문건..노조탄압 6가지

삼성전자 서초 빌딩앞에서 보도자료 용지가 뿌려졌다. 한쪽에서는 어쩔 수 없다는 듯 한 사람을 막고, 그사람은 ‘삼성전자 이재용이 직접 나와 해명하라’고 몇 번이고. 소리쳤다. 지나가던 기자는 자료를 보았고, 상황을 취재했고. 전국금속노조 섬성전자서비스지회 중 울산 스마트서비스라는 삼성 하청업체의 86명이나 되는 직원들이 삼성전자의 하청업체 관리 매뉴얼인 S전략 노사전략.내용과 너무나 흡사한 과정을 거쳐 그 자리까지 직장을 잃고 나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삼성 Green화, 조직파괴를 순화시켜 표해해 놓은 새로운 문건내용은 6가지 였는데. 삼성 S그룹 노사전략을 고스란이 실천에 옮긴 시나리오를 영화로 찍어논는 듯한 내용들이었다. 삼성전자서비스 삼성디지털프라자와 연계되 수리를 다니는 근로자들은 전국 110여개 지점도 다르지 않고, 억울해도 타협하고 있을 뿐이라고 진술한다. 이젠 사람들의 인식속에서 “삼성전자 앞에 시위는 자연스러운 풍경이고. 그냥 그려려니 하겠지....가랑비에 옷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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