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현대백화점의 대형쇼핑몰 현대아울렛 가산점은 평상시에는 건물앞에서 불법가판점으로 호객행위를 하다가 매주 금요일부터 주말까지는 판촉을 위한 임시판매대가 화려하게 건물 전체를 휘감는다.

 

관할구청의 시정명령도 무시한 채 불법적 가판대를 설치하는 배짱식 영업행위는 각종 민원을 발생시키며 길건너편의 타 쇼핑몰까지 불법을 전염시키는 불상사를 초래한다.


현대백화점에서 (舊)하이힐을 인수한지 1년이 넘었다. 인수前의 하이힐은 지금의 현대아울렛처럼 지나친 불법판촉 경쟁은 없었건만 유독 현대백화점에서 인수된 현대아울렛은 출범 초기부터 현재까지 주변 쇼핑몰까지 불법을 조장하는 행태를 일삼고 있다.

 

 

지도 감독하는 관할구청에서도 현대아울렛의 불법 가판대 철거를 종용했으나 평일에만 일부 철수시켰다가, 매주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호객행위를 위한 불법이 난무하는 거리로 변한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어떠한 이유로 이같은 불법이 년중 상시적으로 자행되는지 현대백화점의 의견을 듣고 싶었으나 묵묵부답이다. 시정명령과 과징금 처벌도 두려워하지 않는 재벌기업의 특성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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