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정은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28일 공단 서울지역본부(서울 동대문구)에서 2017년도 NCS 청년기자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기자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능력중심채용과 취재 활동에 관심이 많은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총 34명을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서 기자단은 위촉장과 배지를 수여받고 기자단의 자질향상과 활동의지를 높이기 위한 NCS 바로알기, 홍보취재용 글쓰기·인터뷰 방법, SNS 활용방법 등의 교육을 받는다.

기자단은 5월부터 6개월 동안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 사례 발굴과 기업 인사담당자, 채용 합격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구직 활동을 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NCS를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학가 취업준비생들의 동향이나 취업동아리 인터뷰를 통해 NCS 기반의 능력중심채용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사업부서에 전달하는 등 제도개선 활동에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기자단도 취업준비생인 만큼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NCS를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NCS 기반의 능력중심채용방식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까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23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해 채용 공고문을 직무중심으로 자세하게 작성하고 교육, 경험, 자격 등은 직무와 관련한 필수조건만 적을 수 있도록 능력중심채용 인프라 구축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현재 185개 공공기관이 1만 9천여 명의 신규직원 채용 공고를 냈으며 올해까지 332개 모든 공공기관이 능력중심채용 제도를 도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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