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 = 인도양 수역에 있던 우리나라 국적 원양어선에서 베트남 선원이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을 살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6월20일 새벽(한국 시간) 우리국적 원양어선 광현803호(138톤, 참치연승)에서 베트남 선원 2명이 음주 후 난동을 부려 한국선원 2명(선장, 기관장)을 살해한 것으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현재 어선은 베트남 선원 격리 후 세이셸 빅토리아항 입항을 위해 항해하고 있는데 약 3~4일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해경은 현지에 인력을 파견해 해당선사를 방문하고 사고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