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한국실내환경학회(회장 손종렬)와 실내 환경과 관련한 학술정보 교류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실내환경학회는 4월15일 맺은 정보교류 업무협약에 따라 실내환경 분야의 학술정보를 비롯해 학회가 보유한 각종 실내환경 정보를 연구원 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각종 자료는 환경 연구개발(R&D) 연구정보시스템(www.dicer.org)에 등록됐으며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미세먼지, 실내 공기질에 대한 연구 정보의 교류와 연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내환경 관련 연구개발의 전문가 활용도를 넓히고 나아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실내환경 분야의 연구정보가 확산돼 환경복지가 실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환경산업기술원은 5월 개최 예정인 실내환경학회의 학술대회를 환경 연구개발 연구정보시스템에 ‘사이버 학술대회’라는 이름으로 공개하고 연구정보의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2009년부터 대한환경공학회 등과 함께 34차례에 걸쳐 ‘사이버 학술대회’를 열었고 현재 4500여건의 발표 자료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glm26@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