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송진영 기자 = 2014년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8월1일부터 5일까지 산천어의 고장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풍요, 행복 그리고 숲’이라는 주제와 ‘숲과 사람이 함께 찾는 미래’라는 부제로 7번째 산림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에는 산림, 임업 분야 340여 개의 단체와 기업이 참여한다.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제(테마) 전시, 공연 등 부대행사와 함께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행사가 벌어질 예정이다.

산림박람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주제전시는 유아에서 청소년에 이르는 연령별 산림교육의 내용과 효과 등으로 구성된다. 그 밖에 산림휴양, 사회적 기업, 등산 레포츠, 목조주택 등 다양한 주제가 전시된다. 부대행사는 숲속 음악회, 어린이 생태교실, 치유요가 체험, 분재 등 3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 행사와 각종 임업기계, 산불 진화헬기가 전시된다.

산림박람회는 2008년부터 전국을 순회해 열리고 있으며 그동안 매년 약 20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산림청 박은식 산림정책과장은 “산림박람회는 임업인과 산주, 국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강원도 화천에서 가족과 함께 뜻 깊은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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