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송진영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안전한 연안, 활력 있는 동해’를 주제로 ‘제4회 연안발전포럼’을 강원도 속초시에서 9월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안전한 연안관리를 위한 정책방향을 비롯해 연안정비사업 선진화 방안, 동해연안의 침식 대응과제 등 안전한 연안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있을 계획이다.

연안발전포럼은 연안의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연안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주제를 정해 산·학·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매년 1회 개최돼 왔다.

2011년 서울 개최를 시작으로 2012년 여수, 2013년 부산 해운대를 거쳐 강원도 속초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와 속초시가 공동주최하며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관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김성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의 ‘중장기 연안재해관리 방향과 전략’에 관한 기조연설과 함께 풍부한 관광자원과 해양자원을 이용한 동해연안 발전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안침식과 재해 등 연안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연안관리 방안을 공동 모색하기 위해 이와 같은 다양한 의견수렴의 기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songjy@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