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가 대한민국 최동단이자 소중한 해양영토인 독도를 방문하여 “독도야 사랑해“를 외쳤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곽인섭, www.koem.or.kr)의 2014년 대학생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이하 아라미) 50명은 8월 28일부터 사흘 간 울릉도·독도 갈맷길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풍랑주의보 및 기체이상으로 인한 여객선 결항으로 여러 차례 일정을 변경한 끝에 지난 30일 독도 입도에 성공한 아라미는 한 마음 한 뜻으로 ‘독도야 사랑해’ 카드 섹션 퍼포먼스를 펼치며 해양영토 수호 및 보전의식을 되새겼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곽인섭, www.koem.or.kr)의 2014년 대학생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이하 아라미) 50명은 8월 28일부터 사흘 간 울릉도·독도 갈맷길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제공=KOEM>


아라미는 독도 방문에 앞서 해양보호구역 후보지인 울릉도의 웅포 해안 등지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태하등대 및 행남산책로 트래킹을 통해 아름다운 해양생태계를 체험했다.

특히 이번 활동 중에는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울릉군민을 위해 2012년부터 아라미 공식 후원을 지속하고 있는 롯데시네마와 함께, 현재 극장 상영 중인 영화 ‘해적’ 상영회를 두 차례 개최해 군민 400여명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활동에 동행한 공단 박노종 경영관리본부장은 “어렵게 독도에 입도하여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퍼포먼스를 펼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우리나라의 소중한 해양영토인 울릉도와 독도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공식 후원사인 롯데시네마와 협찬사인 정식품, 살로몬 등 해양환경보호에 뜻을 같이하는 민간기업과 함께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를 운영하고 있다.

ks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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