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송진영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9월2일 진해 해군 순항훈련전단을 방문해 동해홍보물을 전달한다. 해양조사원과 해군 순항훈련전단은 지난해 7월19일 동해표기 홍보협력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하고 국제사회에 동해표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해양조사원은 해군과 손을 잡고 순항훈련전단이 세계 여러나라 기항지에서 동해를 홍보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제공하며 동해를 홍보하는 전략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해양조사원은 2014년 해군 순항훈련전단의 적극적인 동해홍보 활동을 위해 동해홍보용 해도, 브로셔, 리플렛 등과 외국인들에게 한국과 동해를 보여 줄 대한민국전도를 제공한다. 이러한 동해 홍보자료는 순항훈련전단이 각국의 기항지에서 행사활동을 하면서 배포할 계획이다.

이와 아울러 현지 교민사회에서 동해홍보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동해 홍보물을 제공하고 관심과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동해 홍보물 전달시에 순항훈련전단의 참모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동해홍보 방안, 동해홍보의 주안점, 동해 홍보시 주의해야할 점 등 동해홍보 활동의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

진준호 국립해양조사원 해도수로과장은 “매년 동해표기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 한국과 동해에 대한 인식이 없는 국가들이 많다. 해양조사원에서는 국제사회에서 동해표기가 정착될 때까지 동해홍보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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