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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해양수산연수원> |
[환경일보] 송진영 기자 =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정형택)은 9월22일 연수원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2014년 윤리집체교육’을 실시했다.
청렴·반부패 문화정착 및 청렴 윤리의식 내재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강사 김해몽 센터장을 초청해 ‘청렴한 조직 문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김해몽 센터장은 공직자 청렴의 중요성, 부정부패의 발생 원인, 청렴정신/청렴의 이해 등의 내용을 강연하며 “청렴한 세상 만들기는 습관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하고, 부패에 대한 인식을 ‘나는 아니다’에서 ‘나일 수도 있다’로 바꿔 생각하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형택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세월호 사고로 해양수산 종사자들의 윤리의식이 국민적 지탄을 받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의 청렴 윤리 수준을 강화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수원은 정부의 ‘비정상의 정상화’기조에 맞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자체 노력 등 향후 전(全)직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songjy@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