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송진영 기자 =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이 10월21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시 코엑스 B홀에서 ‘2014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우수 환경기업과 환경전문 인력 간의 만남으로 환경산업을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박람회는 환경전문기업과 환경 분야 공공기관 등 180개 기업이 참가해 450여 명의 청년 구직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우수 환경기업 등 환경전문기업이 참가하고 환경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 약 4500여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같은 날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2014 대한민국 친환경대전’과 함께 열려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환경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청춘스케치’ 토크콘서트가 마련돼 취업문제로 고민하는 대학생의 의견을 듣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 환경부 이윤섭 환경정책관은 환경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환경산업의 전망과 정책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지는 일자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이수영 대표는 기업을 경영하며 느꼈던 환경 일자리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등에 대해 소개한다.

중앙대학교 김정인 교수는 ‘미래에 뜨는 환경직업’을 주제로 청년 구직자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정보는 ‘2014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 누리집(jobfair.ecojob.r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경부 박용규 환경산업과 과장은 “환경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환경기업과 환경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구직자들이 마음 놓고 열정을 쏟을 수 있는 토양이 마련돼야 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 간의 내실 있는 취업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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