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홍보대사 개그맨 양상국

<사진제공=환경보전협회>

[환경일보] 박순주 기자= 환경보전협회(회장 박용만)는 국무조정실과 환경부 주최로 그린캠퍼스 투어‘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행사를 대학교와 연계해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진행한다.

서울은 10월30일 서울그린캠퍼스협의회 회장교인 성균관대학교 서울캠퍼스, 부산은 한국기후변화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11월6일 경성대학교와 함께한다.

캠페인 행사는 대학생들과 함께 진행하는 만큼 딱딱한 캠페인 형식을 벗어나, 환경홍보대사 양상국과 함께 재미있는 체험이벤트 및 퍼포먼스 등 축제형식으로 구성된다.

대학생활로 알아보는 온실가스 줄이기 수칙를 비롯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등에 대한 알짜정보를 알아보는 홍보부스 전시외에, 자전거 발전기를 통해 전기를 만들기까지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는 이벤트와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서명운동을 동시에 진행하는데,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온실가스 줄이기 생활수칙<자료제공=환경보전협회>

특히 최근 ‘인간의 조건’ 출연으로 환경브레인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후변화 홍보대사 개그맨 양상국과 함께하는 만큼 재미와 참여도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시부스나 체험이벤트 외에 대학, 학생(일반), 정부가 함께 온실가스 줄이기에 동참하자는 의지를 다지기 위한 퍼즐 맞추기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그간 초・중등 학생이나 일반인 대상의 온실가스 줄이기 체험행사는 많았지만 직접 대학교를 찾아가는 행사는 이례적인 것으로, 이번 캠페인 행사를 통해 향후 우리 사회의 주축이 될 대학생들이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및 정부의 환경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parksoonju@naver.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