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송진영 기자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이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3층 대회의실에서 환경마크 인증제도 설명회를 10월31일 개최한다.

환경마크 인증제도란 제품의 전 과정 단계에서 환경오염을 적게 일으키거나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별해 로고와 설명을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 환경마크 인증제도 설명회는 전국의 친환경 제품 생산·판매자, 백화점 등 대형유통사 담당자, 입점기업 등 80여명이 참석하며, 환경마크 인증제도 개요, 녹색제품 활성화 사업 소개, 대상제품별 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상제품별 상담은 가정용품·가구·기기, 건설자재, 사무용품·기기·가구, 기타 등 4개 그룹으로 나뉘어 환경마크인증 전문 심사원의 일대일 전문 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행사에 참석한 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직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경산업기술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마크 인증제도 설명회를 권역별, 품목별로 확대해 나가며 고객의 필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로 22년째 운영 중인 환경마크 인증제도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지원법 제17조에 따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담당하고 있다. 환경마크 인증을 받으면 공공기관의 친환경제품 의무구매를 통해 판로를 확장할 수 있고 조달청의 물품 구매 적격심사에서도 가점을 받게 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환경마크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고태원 환경표지인증실장은 “이번 환경마크 인증제도 설명회가 단순하게 일회성 정보제공에 그치지 않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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