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기상청(청장 고윤화)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원장 이희상)은 11월28일(금)에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제6회 날씨경영인증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날씨경영인증은 지난 8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유통업, 레저·관광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기관들이 인증을 신청했으며,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Sky72, CJ제일제당 등 총 27개 기업이 인증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와 Sky72는 스키장 및 골프장 주변에 실시간 기상정보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상정보를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 및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날씨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CJ제일제당은 곡물 및 각종 농산물 구매 시 국내외 기상정보를 활용해 생산량 및 가격영향을 전망하고 주요 4대 곡물 선물 가격 전략 수립에 활용해 인증을 획득했다.

기상청은 날씨경영인증 기업 대상으로 날씨경영 컨설팅 지원, 날씨경영 교육프로그램 참여기회 부여, 기상정보대상 우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앞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인증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역량 강화 및 날씨경영 선순환구조 확립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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