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사진제공=국가기후변화포럼>



[환경일보] 송진영 기자 =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거버넌스 단체인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김성곤·진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와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12월22일부터 한 달간 ‘201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을 공모한다.

이번 녹색기후상은 공공, 기업, 자치, 시민, 학교, 언론 등 모두 6개 부문에 걸쳐 공모 하는데, ▷기후변화 정책 발전과 국제협상의 외교적 위상을 제고 ▷온실가스 배출저감과 녹색기후산업 발전 ▷지역의 저탄소 도시 실현 ▷시민과 학생의 교육 및 실천 ▷언론보도를 통한 인식 제고 등에 공로가 큰 기관, 단체, 기업, 부서 또는 개인이 응모 대상이다.

수상자는 기후변화 관련성, 활동 성과, 본연 업무 추가성, 창의성, 사회적 참여, 지속성, 역량대비 실적을 기준으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선정될 계획이다. 대상에는 국회의장상이 수여되고, 우수상에는 녹색성장위원장상을 비롯해 교육부, 외교부, 안전행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장관상과 관련 국회 상임위원장상이, 그리고 장려상 및 특별상에는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2010년에 제정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녹색기후상은 기후변화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공신력을 갖춘 시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동안 부안시민발전소, 이대철 살둔에너지하우스 대표, 창원시, 용태영 KBS 기자, 거창군이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GS에너지가 후원하는 이번 녹색기후상의 응모 기간은 내년 1월22일까지고 시상식은 내년 2월 말 포럼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럼 홈페이지(www.climatefor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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