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정세환= 서울시는 지난 18일, ‘에너지 수호천사단’ 대표 500여 명을 한자리에 모아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에너지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는 올해 에너지 수호천사들의 열정과 재능을 격려하고, 활동결과를 다함께 공유하기 위한 축제의 장이였다.

에너지수호천사단은 학생이 에너지절약과 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으로, 에너지 절약습관 조기형성을 위해 서울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대학생 멘토단도 함께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원전하나줄이기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올해 서울시의 에너지 수호천사단 활동을 한 학생들은 600여 개 학교의 2만 4000명에 이른다.

에너지 한마당 행사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우수 학교, 교사, 학부모, 대학생멘토단 시상을 하는 성과 마당으로 시작해, 천사단 뱃지 수여로 이어졌다. 일반회원인 한 초등학생이 시장님께 직접 뱃지를 수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박원순 시장님 인사말씀과 기념촬영이 끝나고, 에너지콘서트와 원전하나줄이기 시즌2 내용을 주제로 한 천사단 퀴즈왕 선발과 시상으로 마무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수호천사단 활동을 하는 친구들에게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일 년 간의 노력들을 돌이켜 볼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b1uebirdsf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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