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등산국립공원은 안전한 산행을 위해 낙석·낙빙 위험지역에 있는 암석을 제거했다. <사진제공=국립공원관리공단> 



 

[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영석)는 봄철 해빙기 기간 탐방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2월24~25일 양일간 무등산국립공원 내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해빙기 위험구간으로 관리중인 얼음바위 100m 구간에 대한 낙석·낙빙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낙석 주의구간, 급경사지, 추락 위험지역 등 위험요소 상존지역 및 탐방로, 쉼터 등 탐방객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한 무등산국립공원 전역에 대해 재난안전관리반이 현장에 배치돼 실시했다.

 

더불어 오는 3월31일까지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사무소 자체점검반 및 TF팀을 구성해 24시간 상시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동순 탐방시설과장은 “해빙기 국립공원을 탐방할 경우에는 출입금지구간 및 위험구간으로 명시된 지역은 출입을 금해야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며 “특히 급경사지 위험구간으로 지정돼 관리중인 ‘얼음바위’구간은 낙빙에 의한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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