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송진영 기자 =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3월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대한민국 귀농귀촌 한마당 2015’에서 ‘사랑방 정원’을 선보인다.

‘사랑방 정원’ 리플렛<자료제공=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은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연구를 하고 있으며, 특히 ‘대한민국 귀농귀촌 한마당’을 통해 선보인 ‘마을정원(2013)’과 ‘정원놀이터(2014)’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공개되는 ‘사랑방 정원’은 ‘평상정원’과 ‘놀이마당’으로 구성된다. ‘평상정원’은 귀농·귀촌인과 주민들이 평상에 모여 새로운 터전에 대한 정보와 지역사회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고, ‘놀이마당’은 도시생활에 익숙한 아이들이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는 체험을 하면서 또래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자연에 대한 관심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자연놀이터이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사랑방 정원’이 어른들에게는 담소를 나누며 사랑을 베푸는 공간으로, 어린이들에게는 자연 뿐만 아니라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정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귀농귀촌 한마당 2015’은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며, 귀농귀촌 및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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