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스민 의원

[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및 국회 스마트물포럼 소속 이자스민 의원은 15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차 세계 물포럼 국회의원과정 회의에서 발제자로 나서 ‘물 인권’을 주제로 각국 의회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섰다.

 

이날 강연에서 이자스민 의원은 ▷국제사회의 물 인권 논의 동향과 물 인권의 필요성에 대해 살펴보고 ▷한국 물 인권의 여건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이 현재 시행하고 있는 ICT와 융합한 스마트 물 관리 등 개선노력 소개 ▷국제 물 인권 재고를 위해 ODA사업에서 물 분야 비중 확대 등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물은 우리의 삶에 있어 절대적인 가치다. 그럼에도 전 세계 인구의 36%가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며 “선진국들의 지원과 스마트 물 관리와 같은 신기술 개발 여건 조성 등 각국의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력과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UN은 물 인권에 대해 생명과 건강을 유지하기에 충분한 양의 안전한 마실 물(개인적이고 가정적인 용도로 사용되는)에 대한 평등하고 차별받지 않는 ‘접근권’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2010년 물 인권에 대한 결의를 채택하는 등 물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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