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정흥준 기자 =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경북 영주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에서 ‘사진으로 보는 한국산림의 변천사’를 주제로 사진 전시회를 개최 중이다.

이번 전시는 국민식수기간(3~4월)에 맞춰 4월30일까지 진행되며,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산림의 황폐화가 극에 달한 1950년대의 사진을 비롯해, 1960년∼1980년대의 범국민 참여로 한국의 산림을 치산녹화한 과정별 사진, 경상북도 영일지구 산림녹화의 변천 모습 등을 전시 중이다.

또한 1990년대의 산림조성 활동모습과 2000년대의 청정한 산림에서의 임산물 재배 및 교육활동 모습 등‘기적의 산림의 역사를’전시함으로써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우리 임산물 중 특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표시 등록 임산물 51개 등록현황과 제품도 안내하고 있다.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에서는 전문 해설사가 임산물의 전시 홍보물과 치산녹화 사진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임업전문가의 귀산촌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남균 진흥원장은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의 설립취지에 맞도록 임업인들과 일반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산림정보와 임산물에 대한 우수성을 홍보해 산림의 위상 제고와 임산물의 경쟁력 향상을 높이고자 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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