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정은 기자 = 올해 봄부터 초여름까지 4월에는 일시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도 있겠지만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3개월 예보를 통해 4월에는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지만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은 가운데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5월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따뜻한 남서류의 유입과 일사로 인해 고온 현상을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월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전망이다.

아울러 6월 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지만 후반에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리고 월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한편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는 중립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4~6월 3개월 날씨 전망 <자료제공=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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