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기 예보의 실황 서비스 화면. 상자(빨간색) 안의 실황은 10분마다 갱신돼 항상 최신 자료로 변경·표출된다. <자료제공=기상청>



[환경일보] 한이삭 기자 = 현재 내 위치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60분에 1회 발표되는 초단기 예보로 인해 날씨가 급변하는 상황에서는 서비스 내용이 실황과 다르게 나타나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실시간 기상 정보가 신속·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3월29일부터 초단기 예보의 실황을 10분 간격으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기존 60분에 1회 제공되던 서비스를 실시간 관측 자료를 활용해 10분마다 제공하도록 개선한 것이다. 실황 서비스 분야는 하늘상태, 강수형태, 1시간 강수량, 낙뢰, 기온, 습도, 풍향, 풍속 등 8가지이다.


이에 실시간으로 기상현상을 관측하는 ▷위성 ▷레이더 ▷낙뢰 ▷자동기상관측장비의 관측 자료를 바로 분석해 실제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초단기 예보의 실황은 기상청 누리집 동네예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초단기 예보의 실황 10분 간격 실시간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일상생활이 편리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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