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한국트리즈학회가 1월 16일 서울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개최한 ‘제4회 코리아 트리즈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트리즈협회, 한국표준협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무한상상을 위한 창의성 교육’이라는 주제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에서의 창의성 교육 및 교수법에 관한 연구 결과와 삼성, LG, 포스코 등 유수 기업들의 트리즈 적용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트리즈학회가 1월 16일 서울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개최한 ‘제4회 코리아 트리즈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발표 세션에서는 창의 인재 양성 및 신기술 개발관련 기업 및 대학의 트리즈 교육 프로그램이 다수 소개 되었는데, 특히 건국대학교에서는 보유기술 기반의 신기술기회 발굴 시스템을 소개하여 큰 관심을 얻었다.

포스코는 ‘중국의 36계를 응용한 전략 트리즈 활용사례’를 발표하여 트리즈가 비지니스 전략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청소년을 위한 창의적인 사고 전환 기법, 마법사 학교 교안’이라는 주제를 통해 창의성 교육에서의 트리즈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최준영 총장과 포스코 경영지원부문장인 김응규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창의인재 양성 및 혁신역량 제고에 트리즈가 큰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세현 한국트리즈학회장인 포스코 혁신지원실 상무 역시 ”창조경제는 트리즈로부터 라는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트리즈는 구 소련에서 개발된 창의적인 문제해결방법론으로 기존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혁신 기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트리즈학회는 2010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인 글로벌 트리즈 컨퍼런스도 개최해오고 있으며, 오는 7월 8일~10일 제 5회 글로벌 트리즈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ksh@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