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경기도 분당에 사는 주부 이모씨(32), 잇따른 황사와 미세먼지로 맑은 하늘을 보기 힘든 요즘 걱정거리가 하나 더 늘었다. 바로 3살된 딸아이의 아토피가 심해져 옷이 깨끗하게 세탁되고 있는지 신경이 쓰이는 것. 올레날씨 앱에서 일기예보를 확인하던 이씨에게 날씨정보 옆에 제공된 세제광고가 눈에 띈다. 살균기능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는 광고정보를 보고 구매를 결심한다”

올해부터 kt 올레날씨 어플리케이션의 사업ž운영을 맡게된 kt 계열사 kt mhows(대표이사 민태기, www.ktmhows.com)는 15일, 이처럼 날씨에 민감한 모바일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올레날씨’ 날씨정보에 광고를 연동한 사용자 생활기반 ‘날씨정보형 광고’를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kt 올레날씨 어플리케이션의 사업ž운영을 맡게된 kt 계열사 kt mhows(대표이사 민태기, www.ktmhows.com)는 15일, 이처럼 날씨에 민감한 모바일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올레날씨’ 날씨정보에 광고를 연동한 사용자 생활기반 ‘날씨정보형 광고’를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t사진제공=KT>


올레날씨에서는 그날의 날씨에 따라 생활에 유용한 상품을 추천하는 광고를 제공한다. 기온이 높고 건조한 날씨에는 이온음료 광고가, 비가 내리고 습한 날씨에는 제습제 광고가 보여지는 등 날씨 변화에 따른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특징을 지닌다.

광고야 콘텐츠야? ‘네이티브’형 광고
기존 모바일 광고는 주로 노출과 검색, 리워드 형태의 한정적인 모델로 서비스 되었다. 최근에는 콘텐츠와 광고를 동일한 형태로 제공하여, 광고를 콘텐츠의 일부로 느껴지게 하는 ‘네이티브’ 광고가 늘고 있다. 페이스북의 추천게시물이나, 포털 웹툰 하단의 광고 등이 대표적인 네이티브 광고의 사례다.

kt mhows가 제공하는 ‘날씨정보형 광고’ 또한 날씨에 맞는 광고를 적절하게 노출하는 네이티브형 광고를 이용하여 고객이 느끼는 광고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동시에 최신 모바일 광고의 흐름을 그대로 반영한다.

끝없이 진화한다 ‘상황 인지형 광고’
kt mhows는 일방 노출형 광고에서 벗어나 ‘상황 인지형 광고’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현재 위치한 지역의 날씨에 맞는 광고를 보여주어 사용자의 환경까지 고려한 광고를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서 광고주는 사용자의 광고인지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날씨’ 모바일 커머스 상품 카테고리 된다
모바일 커머스는 온라인에서와 같이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를 통해 고객에게 서비스되고 있다. kt mhows는 올레날씨를 통해 새로운 커머스 카테고리인 ‘날씨 별 상품’으로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할 예정이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 알맞은 상품이나, 날씨변화에 어울리는 제품을 제안하는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 정보를 노출하여 높은 광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kt mhows를 통해 올레날씨에 상품정보 제공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인후염 치료제 ’스트렙실’ 과 항균용품 ‘데톨’ 마케팅 담당자는 “날씨와 관련성 높은 제품라인을 날씨 정보와 함께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어 제품이 가지는 효과를 직ž간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캠페인을 통해 날씨에 민감한 소비자에게 제품을 직접 어필할 수 있었으며, 날씨 별 상품에 영향력이 높은 매체”라고 전했다.

또한 kt mhows 이석훈 국장은 “광고영역뿐만 아니라 커머스 서비스인 ‘기프티쇼’를 활용하여 날씨에 맞춘 상품을 제안하는 커머스 연동형 상품을 제공하고, 향후에는 날씨정보와 관련도 높은 모바일 서비스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sh@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