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10월21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해양수산업 투자활성화, 수산물 수출·소비 소비 확대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영태 수협중앙회 지도경제 대표이사, 장경남 한국원양산업협회장, 배기일 한국수산무역협회장, 박성칠 동원F&B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해수부와 대한상의가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 해양수산 부문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투자유망사업 발굴, 민간투자 확대, 해양수산기업 해외진출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하는 것이다.

또한 대기업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시장 개척, 수출상품 개발 등을 지원하고, 대기업 퇴직인력 등을 활용해 물류, 마케팅 분야에서 수출 컨설팅을 강화하는 것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해수부와 대한상의는 협약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앞으로 원활하게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해수부, 대한상의는 물론 해양수산업체와 상공회의소 소속 대기업이 참여하는 ‘상설협의체’를 11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주영 장관은 “대한상의 소속의 대기업과 해양수산 분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역할분담을 통해 해양수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