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내 차를 팔 때 중고차 매매상사에 방문하거나, 전화를 이리저리 돌리는 대신 다양한 딜러견적을 앱으로 받아볼 수 있는

 

'내 차 팔기 앱'을 이용하는 직장인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 중고차 딜러들 역시 성장세가 눈에 띄는 내 차 팔기 앱을 통한 ‘물량 수급’에 주력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 차 팔기 앱들에 가입하는 중고차 딜러들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헤이딜러 앱은 출시 3개월 만에 월 내차팔기 요청 건수 2,000대에 이르고 있으며, 매 월 50%씩 가입 딜러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거래관계를 맺고 있는 딜러는 400명 이상, 매매상사는 100개가 넘는다.

서울 강남구 스포티지R 중고차를 판매한 김 모 씨(30)는 “내 차 팔기 앱을 이용해서 편하게 전국 딜러가격을 비교하고 팔았다.

 

헤이딜러 어플 본사에서 거래과정에 신경을 많이 써주는 서비스도 기존 중고차 딜러들과의 1:1 직접 거래보다 안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며, “사실 마구 난무하는 중고차 홍보 현수막과 전단지들은 신뢰도 문제로 눈길이 잘 가지 않는다.”고 의견을 밝혔다.

"딜러들의 실제 거래후기 + 거래 중재시스템” 신뢰도 확보에 주력
사진 5장만 올리면, 다양한 딜러 견적을 받을 수 있는 편리함과 딜러 간 경쟁으로 보다 높은 가격이라는 장점과 함께 중고차 거래에서 중요한 점은 ‘불친절한 서비스나 부당한 현장감가를 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해결해주는 신뢰도가 필수적이다.


헤이딜러 앱 관계자는 “인증 딜러 프로필과 거래후기 등 중고차 딜러의 정보를 최대한 공개한다”며 “거래과정에서 헤이딜러 내부 규정을 지키지 않거나, 소비자에게 부당한 감가를 한 사실 등이 밝혀진 딜러는 3OUT 제도를 통해 영구 탈퇴한다”고 밝혔다.

시장의 중고차시세가 높아지는 봄(春)맞이 중고차 거래 활성화 시즌에 새로운 중고차 어플 서비스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헤이딜러 앱은 안드로이드( http://bit.ly/1F7i4zG )와 아이폰 버전( http://bit.ly/1H0ZTsV )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