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태양광·태양열·지열·연료전지 등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통해 설치된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고장수리 지원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신재생에너지 설비 A/S 전담기업으로 ㈜두산 등 50개 기업을 선정했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A/S 전담기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통해 설비를 시공한 참여기업의 폐업 또는 휴업으로 고장수리가 불가능한 경우 해당 기업을 대신해 A/S를 수행해 안정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정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은 도움이 필요한 소비자와 A/S 전담기업과의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비 고장접수지원센터(TEL 1544-0940, ascenter.kemco.or.kr)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정된 A/S전담기업은 고장접수지원센터를 통해 들어온 고장접수를 해결하기 위해 7월1일부터 전국 11개 지역에서 활동에 착수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A/S 전담기업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참여를 원할 경우, 가점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보급실 김영래 실장은 “A/S전담기업은 당면한 소비자 불편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누적된 A/S경험은 향후 민간주도의 신재생설비 A/S전문기업 육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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