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이 3일부터 이틀간 경주시 일원에서 ‘한수원 여성위원회(KWC : KHNP Women's Committee)’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이 3일부터 이틀간 경주시 일원에서 ‘한수원 여성위원회(KWC : KHNP Women's Committee)’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수원 여직원들로 구성된 여성위원회 위원과 가족친화업무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팀장급 이상 성 인지 교육’과 ‘복직적응 프로그램’ 등 올해 위원회의 분과별 추진과제를 점검하고, 연초에 수립한 가족친화경영 추진계획의 진행경과를 공유했다.

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조성은 본부장이 국내외 가족친화정책의 트렌드 및 공공기관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현재 한수원에는 2001년 설립 당시와 비교해 3배 이상 늘어난 약 1,000여명의 여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 같은 여성인력 증가에 따라 지난해 양성 소통과 협업 활성화를 위한 채널로 공기업 최초 ‘여성위원회’를 발족했다.

또한, 정부의 일․가정 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본사 및 사업장 단위별로 ‘가족친화업무’를 전담하는 인력을 지정해 ‘저녁 있는 삶’을 선호하는 임직원의 인식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한정탁 한수원 관리본부장은 “여성인재 양성 정책 및 가족친화기업 문화 정착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맞춤형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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