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 외식산업 분야에 특화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무료 전문직업 교육프로그램인 ‘SK 뉴스쿨’ 학생들이 서울 동빙고동 소재 SK행복나눔재단 사옥에서 졸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 외식산업 분야에 특화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무료 전문직업 교육프로그램인 ‘SK 뉴스쿨’ 학생들이 서울 동빙고동 소재 SK행복나눔재단 사옥에서 졸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는 SK 뉴스쿨 재학생 및 졸업생, 협력 레스토랑 및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실무자들을 직접 만나 경험과 노하우를 전해 듣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며 1년간 몸담았던 SK 뉴스쿨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SK 뉴스쿨 학생들은 ‘2015 그래쥬에이션 런치(2015 Graduation Lunch)’ 개최를 통해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레스토랑 ‘오늘’에서 진행된 ‘2015 그래쥬에이션 런치’는 조리학과 학생들과 셰프가 팀을 구성해 양식(프렌치)과 한식 코스 메뉴를 개발, 직접 요리를 담당하며 정성어린 음식을 대접하는 이색 졸업 행사로 진행됐다.

2015년 학생들을 지도한 봉준호 셰프(프렌치 분야)와 김동원 셰프(디저트 분야), 그리고 이번 행사를 위해 초빙한 이종섭 셰프(한식 분야)도 함께 요리를 하며 마지막까지 졸업생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1년 정규 교육 과정으로 운영돼 첫 졸업생을 배출한 서비스학과 학생들은 테이블 세팅, 초대 손님 안내, 요리 설명 등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었다.

올해 SK 뉴스쿨 졸업생 중 일부는 이미 졸업전에 국내 호텔이나 레스토랑에 취업을 하는 등 졸업생 다수가 취업이 확정 됐거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갖고 외식산업 분야 전문가로 사회에 진출하게 됐다.

실제 2015년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 중 다수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W 서울 워커힐 호텔, 그랜드하얏트 인천, 밍글스, 정식당, 권숙수 등 국내 정상급 호텔과 레스토랑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졸업과 동시에 W서울 워커힐 호텔 취업에 성공한 조리학과 졸업생 구관모 군(29)은 "SK 뉴스쿨을 통해 셰프라는 꿈을 이어갈 수 있어 너무 기쁘고 물심양면으로 가르침을 주신 강사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전문 요리사로서 비슷한 꿈과 열정을 가진 친구들에게 나의 경험을 전하며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성식 SK행복나눔재단 교육문화 본부장은 “SK 뉴스쿨은 기본 자질함양과 실전에 가까운 현장실무까지 통합적으로 아우르는 커리큘럼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산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사회에 첫 진출하는 학생들이 지금까지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 뉴스쿨은 성장가능성 높은 외식산업 분야에 특화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무료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조리학과(Culinary) 및 서비스학과(F&B Service)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일 교육으로 이루어지는 현장실습 중심의 커리큘럼 및 교육환경 제공은 물론 인재양성의 뜻에 동참하는 국내 최고의 전문 셰프와 F&B 서비스 전문가들이 교육에 적극 참여해 청년들의 자립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6학년도 SK 뉴스쿨 신입 교육생 전형 절차는 12월27일까지 서류 전형을 거쳐 1차 면접, 예비과정,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서 다운로드 및 자세한 사항은 SK 뉴스쿨 홈페이지(www. sknewschoo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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