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한국상하수도협회장(대구광역시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정섭 환경부 차관,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이학수 K-water 사장, 오현제 대한상하수도학회장, 전진숙 광주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 에일린 오닐(Eileen J.O'Neill) 미국물환경연맹(WEF) 사무총장, 데이비드 라프랑스(David Lafrance) 미국수도협회(AWWA) CEO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2017 워터코리아가 광주광역시 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사진제공=대한상하수도협회> |
개막식에서는 국민들에게 안전한 물 공급을 지속하며 예산 절감 등을 통한 상하수도 분야 발전과 특허 출원, 경영혁신 등으로 우리나라 물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상하수도인 포상이 수여됐다.
먼저 대통령표창에는 ▷㈜한국종합기술 도중호 상무와 ▷㈜대원엔지니어링 양재근 대표가 수상했으며 국무총리 표창에는 ▷강원도 철원군 박민수 지방시설주사 ▷㈜썬텍엔지니어링 손창식 대표이사 ▷피피아이평화 이광수 팀장이 수상했다.
이정섭 환경부차관, 윤장현 광주시장 등이 전시업체의 설명을 듣고 있다. |
개막식 당일 국가 물산업 기술 경쟁력 제고와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한국상하수도협회와 K-water 공동 주최로 진행된 대한민국 물산업 기술대전에서는 물 분야 우수 5개 기업이 선정됐다.
▷㈜다우엔티의 ‘고조파형 저압인버터’가 환경부 장관상 ▷신동아전자(주)의 ‘유체 진동 전자식 수도미터’와 ㈜유솔의 ‘상수관망 원격 감시 시스템’이 한국상하수도협회장상 ▷성림산업(주)의 ‘노후 상수도 관로 개선 공법’과 ㈜일산이엔지의 ‘전기 사고예방 기능을 구비한 내진형 수배전반’이 K-water 사장상에 선정됐다.
권영진 협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세계 물 시장은 매년 3% 이상 성장을 거듭해 2020년에는 800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흐름과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우리의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물산업 육성에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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