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송진영 기자 = 기상청은 5월6일부터 20일까지 기상분야의 국제적 인재 육성을 위한 ‘2015 국제 기상전문인력 양성 과정’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국정과제인 청년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국제기구에서 활동할 기상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6월29일부터 7월17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성적우수자 약 15명을 선발해 기상 관련 국제기구에 인턴으로 파견한다.

<자료제공=기상청>



주요 교육내용은 ▷기상분야 국제 협력의 이해 ▷기상․기후관련 국제기구 및 협약 이해 ▷국제기구 근무자로서의 소양과 국가관 ▷국제 보고서 작성법 실습 등 기상관련 국제기구 인턴 파견근무를 위해 필요한 실무능력 및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지난 1기(2014년) 교육과정을 통해 선발된 16명의 인턴들은 세계기상기구(WMO), 태풍위원회(TC), 정부간해양학위원회(UNESCO IOC) 등 기상관련 국제기구에 파견돼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기상청 정홍상 차장은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기상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해외 기상기후산업 진출 활성화 및 해외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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