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입이 심한 여성의 경우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는 습관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한 편으로는 세련돼 보이지 못하는 외모로 인해 대인관계에도 여러모로 지장을 받아왔다. 때문에 치아교정을 통해 돌출입을 개선하려는 환자들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
그러나 자신의 치아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지 않은 채 무조건적으로 돌출된 입매만 개선하려 과도하게 교정을 진행하게 되면, 오히려 노안을 부르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흔히 환자들은 돌출입 교정은 치아를 뒤로 이동시키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치아 후방 이동 시 치아의 치축 조절이 균형 있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교정 후 팔자주름이 생기고 과도하게 입매가 들어가 합죽이 같은 인상을 줄 수 있다.
특히 치아가 안으로 쓰러져 보이는 옥니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옥니의 경우 입을 다물었을 때는 돌출입이 개선된 듯 보이지만, 웃을 때는 치열이 부자연스럽고 잇몸 노출이 많아 오히려 돌출입이었던 시절보다 웃는 모습이 어색해질 수 있다.
노안과 옥니, 잇몸 과다노출로부터 안전한 효과적인 돌출입 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치아교정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자신의 치아상태를 꼼꼼히 진단받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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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안과 옥니, 잇몸 과다노출로부터 안전한 효과적인 돌출입 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치아교정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자신의 치아상태를 꼼꼼히 진단받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사진은 시흥 이바로치과 이규홍 원장이다. |
치축이 맞지 않고 치아가 안으로 쓰러지게 되면 자연스레 치아의 위치가 아래로 내려가게 되고 이로 인해 옥니, 잇몸과다노출, 팔자주름이 동시에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정 초기 단계부터 앞니의 축 조절과 수직적 높이를 정확하게 진단하여 옥니와 잇몸 노출을 예방하는 것이 효과적인 돌출입 교정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시흥 이바로치과 이규홍원장은 "치열과 치아의 각도, 잇몸뼈 상태, 입술의 돌출정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꼼꼼히 진단한 결과를 취합하여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교정 방식을 결정해야 하는 치아교정은 치과 치료 분야에서도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분야"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고 세련된 입매로 개선하기 위한 돌출입 교정은 무엇보다 교정 전 정확한 진단과 예측이 가능한 교정 전문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press@hkbs.co.kr
오성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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