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한 우리 동네’를 주제로 한 지도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은 9월 17일부터 ‘제9회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어린이 특유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지도 그림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8회까지는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표현한 창의적인 지도 그림 등을 공모했지만 이번에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안전’을 주제로 정해 우리 동네에서 안전한 곳을 찾아 지도로 그려보면서 어린이 스스로 안전한 생활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도의 필요성과 효용성을 느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실생활 속에서 매일 접하는 학교, 놀이터, 학원, 문방구 등의 정확한 위치는 물론 주위의 경찰서, 파출소, 소방서, 관공서 등의 위치를 파악하여 상황 발생 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지도로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제9회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에 재학하는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고 9월17일부터 10월17일까지 국토지리정보원(수원시 영통구 소재)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지도·미술 분야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월 27일 입상작을 발표(국토지리정보원 누리집, www.ngii.go.kr)하고, 대상(1명, 국토교통부장관상), 우수 학교상*(1개교, 국토교통부장관상), 최우수상(5명, 국토지리정보원장상), 우수상(10명, 국토지리정보원장상), 장려상(30명, 국토지리정보원장상)이 수여된다.

입상한 어린이들에게는 10월 31일 국토지리정보원 창립 40주년 기념식 때 상장과 상품이 주어지며, 입상작은 국토지리정보원이 운영하는 지도박물관에 연말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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