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교통물류 부문 온실가스를 2020년까지 배출전망치(BAU) 대비 34.3% 감축하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자체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2014년 지속가능 교통물류도시 평가 공청회를 쵠근 The·K 서울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법’에 따라 인구 10만명 이상 74개 시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24개 평가지표(온실가스 배출량, 교통수요 관리,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 활성화, 효율적 교통체계 구축 등)에 대해 관련분야 전문가(교수 및 연구진)들이 교통물류체계 현황을 진단·평가한 결과(안)에 대해 토론했다.

향후 절차는 공청회를 통해 평가(안)의 상위 도시 해당 모범사례에 대해 다른 도시에서 벤치마킹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며, 하위 5%에 해당하는 도시는 법에 따라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해 녹색교통 개선특별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실현해 지속가능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의 정착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