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지난 11월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연쇄테러로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데 이어 IS에서 세계 주요도시에 후속공격을 예고하고, 동영상을 통해 우리나라를 ‘타도대상 국가’로 지정하는 등 테러 우려가 확산되는 상황이다.

이에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은 ‘국민안전 확보’와 ‘테러 대비실태 점검’을 위해 11월29일 오후 대(對)테러 선봉역할을 수행하는 경찰특공대(서울 방배동 소재)를 방문해 테러대비 경찰 조치사항을 보고받고, 對테러 훈련참관 등을 통해 현장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정종섭 장관은 ‘반(反)인륜적 테러범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는 행위’로 경찰특공대 등 경찰작전부대의 對테러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즉각대응태세 유지와 국가중요시설 경계 강화 등 對테러 안전활동을 한층 강화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모니터링, 24시간 사이버테러 대응체제 구축 등에도 만전을 기하는 한편 테러 추종세력에 대한 정보·수사활동 강화 등 테러예방에 한치의 오차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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