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가 관장하는 풍수해보험이 9.12지진과 제18호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가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10월18일 기준 태풍 ‘차바’로 총 891건의 사고가 보험회사에 접수됐고, 추산 보험금 113억원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또한 풍수해보험 가입자 중 9.12.지진과 여진에 따른 지붕파손, 벽체균열 등으로 총 106건의 사고가 접수되어 추산 보험금 4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처럼 예상치 못한 피해에 대비해 정부지원으로 저렴한 보험료를 내고 가입하는 풍수해보험이 연이어 발생한 지진과 태풍 피해를 입은 가입자에게 복구를 위한 충분한 혜택을 주는 정책보험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경우 풍수해보험을 운영하는 5개 보험사에 연락하거나 관할 시·군청 재난관리부서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에 연락하면 전국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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