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해양사고 예방과 항만운영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2017년 3월9일~3월15일(7일간) 기간 동안 여수 해상교통관제센터를 시작으로 18개 관제센터별로 VTS 이용자와의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해양수산청·항만공사 등 유관기관과 도선사, 선사, 화주 하역회사, 예선 등 항만 운영 관련 업체와 단체 등이 참석해 관제현장을 관람하고 해양사고 예방 대책 등을 논의했다.

우선 예·도선 지원, 선석·정박지 안전관리 등 항만운영 효율성 저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분석하고, 대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항로상 장애물의 신속한 제거, 불법 어로행위 단속, 선박 통항 방식 개선 등 해상교통안전 저해요소를 해결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이행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해경본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선박교통안전 저해요소와 문제점을 개선하고, 해상안전과 항만운영 지원기능 강화 및 관제서비스 개선 등의 보완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서홍용 해상교통관제과장은 “입출항 선박안전과 항만운영 효율화를 위해 VTS 이용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이용자 중심의 관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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