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제15회 ‘건설신기술의 날’ 행사가 4월27일(목) 건설신기술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엘타워(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메리골드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신기술 개발자,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산하기관 등 총 20명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건설신기술의 날’은 지난 '03년 제정된 이후, 건설신기술 개발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4월에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권용복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은 치사를 통해 최근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술 개발과 활용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건설신기술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달하고, 기술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신기술은 전문기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되는 품질이 우수하고 경제적인 기술이라고 강조하면서 최근 신기술을 담보로 투자유치를 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을 기술가치 평가 수행기관으로 지정(2016. 12)하고, 기술을 전수받은 협약자도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건설신기술 협약자제도’를 도입했으며, 2017년 중 발주기관에서 보다 쉽게 건설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보급하고, 신기술 보호기간 연장을 검토하는 등 건설신기술 개발 및 활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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