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1일 부산시 하수관로 정비 BTL 7단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부산시는 2011년 하수관로정비 사업 1단계 감전분구를 기점으로 마지막 7단계인 전포ㆍ범천ㆍ문현분구까지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미 1∙3∙4∙5 단계 사업에 참여한 롯데건설이 마지막 7단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부산시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대부분을 담당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부산 진∙동∙남구 일원의 하수관로 87.2km, 배수설비 10,478개소 등을 정비한다. 착공은 내년 초로 예상하며 추정 공사 기간은 36개월이고 운영은 준공일로부터 20년 동안 이뤄진다. 총사업비는 851억 원이며 이중 공사비는 778억 원이다.

롯데건설은 7단계 사업 수주를 위해 60%의 지분을 갖고 지역사인 삼미(20%), 성림(10%), 일성(10%)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입찰에 참여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7단계 수주도 롯데건설이 환경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얻게 된 쾌거”라며 “부산시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마지막 단계를 담당하는 만큼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