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서울시는 4월17일(금)부터 4월24일(금)까지 8일간(10:00~18:00) 서울광장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봄 꽃 나무 나눔 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봄 꽃 나무 나눔 시장’은 서울 근교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꽃과 나무·분재를 직거래하여 도시와 농촌의 상생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들이 식목월에(3.21.~4.20.) 꽃과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이다.

행사장에서 판매되는 꽃과 분재, 나무는 (사)한국화훼협회 회원, (사)한국분재조합 조합원, 서울시 산림조합 조합원이 생산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시중가격 보다 10~20% 저렴하며, 품질이 보장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봄 꽃 나무 판매 ▷한국 전통 분재 전시 판매 ▷가정 원예 자재 판매 ▷소나무, 블루베리 등 수목 판매 ▷나라꽃 무궁화 무료 나눠주기 등 다양한 전시와 수목판매 등이 펼쳐진다.

분화 80여종, 다육식물 100여종 야생화 4종, 채소모종 10여종 등을 비롯하여 소형 분재와 나무 묘목 10여종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꽃과 나무의 선택, 올바른 식재 및 관리 방법을 상담해 주고 화분 분갈이, 분재 수형 만들기, 누름꽃 작품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화훼를 이용한 화훼 장식품과 신화환, 분재 작품, 누름꽃 작품 등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울시 양묘장에서 직접 기른 무궁화 3,000주를 ‘봄 꽃 나무 나눔 시장’ 기간에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누어 주어 서울 곳곳에 무궁화를 심어 생활권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랑받는 나라꽃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봄 꽃 나무 나눔 시장’을 방문할 경우, 서울광장 주변이 혼잡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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