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 국립보건연구원은 ‘16년 9월 26일(월) 오후 2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제5차 여성건강포럼을 개최한다.

여성건강포럼은 ‘여성이 건강한 사회, 한국의 미래입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여성에서의 주요 건강이슈를 발굴하고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포럼이다.

 지난 3월 제1차 포럼을 시작으로 ‘여성정책과 건강’, ‘여성건강의 글로벌 트랜드’, ‘소녀들의 보다 나은 삶과 건강’, ‘건강한 임신과 출산’ 등 현재 우리나라 여성이 직면한 건강이슈와 여성건강 관련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제5차 포럼은 “젠더혁신과 여성건강”을 주제로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성·젠더 분석 연구사례를 발표하고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젠더혁신 확산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제1부에서는 ‘여성건강을 위한 보건의료연구의 젠더혁신‘을 주제로 백희영 여성과학기술인총연합회 젠더혁신연구센터장과 김용성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발표한다. 이어 제2부 패널토론에서는 보건·의료·사회분야 전문가가 참여하여 젠더혁신 연구수행과 확산방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젠더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젠더 분석을 수행하고, 이를 기술개발 혁신과 정책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연구와 정책이 성별·젠더 차이를 적절히 고려하고 있는지 짚어 보고, ‘젠더혁신’ 확산을 통해 남성과 여성 모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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