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정은 기자 =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김상훈)은 ‘2017 하늘사랑 그림 및 글짓기 대회’ 개최를 위한 사전 참가 신청을 3월27일부터 4월28일까지 접수받는다.

이 행사는 4월29일 서울숲에서 개최될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푸른 하늘을 만들기 위한 작은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맑은 공기 한 모금, 푸른 하늘 한 아름’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펼쳐질 ‘2017 하늘사랑 그림 및 글짓기 대회’는 현재와 미래의 환경을 경험하고 만들어낼 만 7세부터 만 18세까지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그림과 글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자는 4월29일(토) 행사 당일, 서울숲 가족마당에 모여 각자의 솜씨를 뽐낼 수 있다.

그림 부문은 크레파스, 물감, 색연필 등 재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으며 글 부문은 시와 수필 중 원하는 종류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1000명 범위 내 선착순 마감될 수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사전 접수 및 행사 당일 현장 접수 두 가지 방법으로 이뤄진다.

인터넷 참가 접수는 전용 홈페이지(http://www.blueskyday.kr)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현장 접수처를 통해 제출된 창작물을 심사해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창작자인 아동·청소년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상 2명, 금상 6명 등 총 170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상장과 함께 총 134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발굴된 우수한 창작물은 향후 환경 취약 계층을 위한 재능나눔 차원의 자원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회 행사와 함께 재활용공작소,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 자생생물 세밀화 전시회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공간 및 볼거리가 제공된다.

김상훈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 환경의 주체이자 희망인 아동․청소년이 더 맑은 공기, 더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생각을 자유롭게 펼치는 장이 되어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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