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연주 기자 = 유명산에서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열린다. 특히 비보이와 숲이라는 신선한 조합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5월17일에 개최되는 ‘숲에서 비보이와 함께 춤을~’ 공연은 숲 공연을 통해 사회취약계층(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외국인노동자 등 초청)을 초대해 소통, 이해, 화합을 도모하고 숲의 스토리텔링공연으로 독창적인 숲 문화 브랜드가치를 창조하며 우리나라 숲의 아름다움을 글로벌 이미지로 확산시키고, 꿈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을 목표로 두고 있다.

예술감독 심혜경은 “숲의 친화적 이미지를 공연으로 아름답게 승화시켜 많은 사람이 자연을 통해 삶을 힐링할 수 있도록,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화려하고 다양한 구성으로 숲의 고요와 활기를 표현하며, 삶을 치유하는 정서를 녹아내려 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는 ‘재앙의 숲’, ‘숲 속에서 만난 노인과 비보이 소년’, ‘숲의 여신 사랑을 꿈꾸다’, 등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공연은 산림청·녹색사업단의 복권기금(녹색 자금)의 지원으로 마련된 자리이며, (사)아시아문화발전센터에서 주최하며, (사)한국힙합문화 협회에서 주관하는 행사이며 비보이의 힙합댄스 공연 외에도 음악 연주와 팝페라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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