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20세기 안에는 절대 실용화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고휘도 청색 LED’를 개발해 2014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나카무라 슈지’, 그는 세계 최고의 LED 전문가이자 공학박사이며 ‘청색 LED(발광다이오드)의 아버지’로 불린다.

2014년 노벨위원회는 횃불, 백열등, 형광등, LED를 차례로 언급하면서 “청색 LED 개발은 램프 혁명이며, 인류에게 최대의 혜택을 주는 발명”이라고 평가했다. 그가 개발한 청색 LED는 21세기 LED 조명 시대를 열었으며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IT기기의 혁신을 가능하게 해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다.

‘끝까지 해내는 힘’은 그가 자신만의 원칙과 신념으로 꿈을 이뤄낸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한 책으로, 세상의 편견과 무시를 이겨내고 무수한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청색 LED를 개발해낸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일본의 작은 지방 대학교를 졸업한 중소기업의 평범한 연구원이었던 시절부터 자신이 처한 조건이나 환경을 단 한 번도 탓하지 않았던 그는 ‘한 번만 더! 조금만 더!’라는 정신으로 역경에 굴하지 않고 오기와 끈기로 버텨냈으며, 가능성 제로의 길을 택하는 ‘상식 파괴’와 500번이 넘는 실패에도 멈추지 않는 ‘독한 실행력’으로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부와 명성을 모두 일궈낸 지금도 매일 자신의 연구실로 출근해 질화갈륨에 관한 연구를 하며 새로운 개발에 도전하고 있는 ‘나카무라 슈지’. 악조건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을 멈추지 않았던 그의 생생한 성공 스토리와 강렬한 메시지는 꿈을 이루기 위해 고투하는 이들에게 강력한 동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지은이: 나카무라 슈지

*옮긴이: 김윤경

*출판사: 비즈니스북스

*출처: 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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